검사와 건강

방사선이 문제라면:; CT 자주 찍으면 몸에 안 좋을까요?

건강플러스@ 2025. 3. 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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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 가면 CT 찍는 일이 참 많죠. 저도 얼마 전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정밀하게 보려면 CT 한번 찍자” 하시길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CT 그렇게 자주 찍어도 괜찮은 걸까? 방사선 많이 쐬면 안 좋다던데…”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걱정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CT 촬영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찍으면 위험한 건지, 쉽게 한번 풀어드릴게요!
 
 

📸 CT 촬영이 뭔가요?

CT는 엑스레이(X-ray)처럼 몸을 찍는 검사인데요, 훨씬 더 정밀하게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몸을 얇게 얇게 썰어서 단면을 보는 것처럼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응급실이나 종합검진, 큰 병원 진료에서는 CT를 많이 사용합니다.. 뼈나 장기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거든요.

 

 

☢️ CT  촬영 근데 방사선이 문제라면서요?

맞아요. CT는 일반 엑스레이보다 방사선 양이 훨씬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흉부 엑스레이 1번: 방사선 약 0.1 밀리시버트(mSv)
▶흉부 CT 1번: 약 7 밀리시버트(mSv) → 70배 가까이 많아요!

 

단 한 번 찍는다고 문제가 생기진 않지만, 짧은 기간에 자주 찍게 되면 몸에 축적되는 방사선 양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 CT촬영 자주 찍으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방사선을 너무 많이, 자주 맞게 되면 세포 안의 DNA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손상이 복구되지 않으면, 수십 년 후 암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연구들이 있어요.
물론, 가능성이 아주 낮고, 꼭 생긴다는 건 아닙니다.
특히 아래 경우엔 더 조심해야 합니다.
 
▶ 아이들 (몸이 작고, 세포 분열이 활발해서 더 민감합니다)
▶ 임산부
▶ 기존에 암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6개월 안에 여러 번 같은 부위 CT를 찍는 경우

 

✅ 그럼 CT는 안 찍는 게 좋을까요?

그렇다고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상황에선 CT가 생명을 구하기도 합니다.
다만,
 

불필요하게 자주 찍는 건 피해야 하고,
의사 선생님께 “최근에 CT 찍었어요” 하고 꼭 말씀드리는 게 좋아요.
경우에 따라선 MRI나 초음파로 대체할 수도 있어요.

 

💬 정리하자면!

 
CT는 정확한 검사지만, 방사선 양이 꽤 많습니다..
가끔 찍는 건 괜찮지만, 자주 찍는 건 주의가 필요합니다.
걱정되면 병원에 “이거 꼭 필요한 촬영인가요?” 라고 한 번쯤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방사선 걱정보다는, 필요한 검사를 제때 잘 받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는 부분적인 것에 불과하므로,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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