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정맥 혈전증(DVT) 원인과 치료 예방 :다리 붓고 아프다면 혈전 의심, 방치하면 위험

 

장시간 앉아 있거나 움직임이 적은 생활을 하다 보면 다리가 붓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때가 있죠. 하지만 이런 증상이 단순한 피로 때문이 아니라 '심부 정맥 혈전증(DVT)' 때문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의 깊은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겨 혈류를 막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치명적인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다리에서 발생하는 심부정맥혈전증의 원인, 증상, 치료법, 그리고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다리에서 생기는 심부 정맥 혈전증(DVT)

 

✅ 다리 심부정맥혈전증(DVT)이란?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은 몸속 깊은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다리(하반신)에서 발생합니다. 혈전이 정맥을 막아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심하면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 다리 심부정맥혈전증의 주요 원인

 

▶ 장시간 움직이지 않을 때 – 오래 앉아 있거나(비행기, 장거리 운전), 오랜 시간 누워 있을 때 생깁니다. 

▶ 혈액 응고 장애 – 유전적 요인, 특정 질환(암, 혈액 질환 등)으로 인해 혈전이 쉽게 형성될 때 생깁니다.

▶ 수술 및 외상 – 골절, 큰 수술 후 혈류 정체로 인해 혈전이 생길 가능성 증가합니다.

 혈관 내벽은 매우 매끄러워서 혈액이 원활히 흐를 수 있으나 내피 세포에 손상이 생기면 혈액이 그 부위에서 응고되기 쉽습니다. 

▶ 호르몬 변화 – 피임약, 임신, 호르몬 치료 등이 혈액 응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만 및 생활 습관 – 운동 부족, 흡연, 과음 등도 위험 요소입니다.

 

✅ 다리 심부정맥혈전증의 증상

 

▶ 다리의 심한 부종(특히 한쪽 다리만) 

▶ 종아리나 허벅지의 통증 및 압통

▶ 피부가 붉어지거나 푸르스름한 색으로 변함

▶ 다리가 무겁고 답답한 느낌

 

 

▶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혈전이  갑자기  폐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폐색전증이 발생하면  응급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심한 호흡곤란을 호소합니다. 

 

✅ 다리 심부정맥혈전증의 통계

▶ 서양에 비해 1/3 정도로 낮긴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건수는  2020년 국내 인구 십만명당 53건정도입니다.

 

 

✅ 다리 심부정맥혈전증 검사 종류

 

▶  초음파 검사(도플러 초음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검사로, 혈전이 혈류를 막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비침습적이며 통증 없이 진행합니다. 

 

▶ D-dimer 혈액검사

혈전이 형성되었을 때 증가하는 단백질(D-dimer) 수치를 측정합니다. 

혈전증이 의심될 경우 1차적으로 시행되지만, 확진 검사는 아닙니다.

 

▶  CT 혈관조영술(CT Venography)

조영제를 주입한 후 CT 촬영을 통해 혈전을 정밀하게 확인합니다.

초음파 검사로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만   진행합니다.

 

▶ MRI 혈관조영술(MR Venography)

CT와 비슷하지만 방사선 노출이 없어 임산부나 특정 환자에게 사용 가능합니다.

 

▶ 정맥 조영술(Venography, 혈관 조영술)

조영제를 주입한 후 X-ray 촬영을 통해 정맥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정확한 검사이지만 침습적이므로 드물게 사용합니다.

 

 

✅ 다리 심부정맥혈전증 예방법

 

▶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 1~2시간마다 일어나 걷기를 합니다.

▶  수분 섭취 – 혈액이 지나치게 끈적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특히 다리를 자극하는 스트레칭과 걷기를 합니다.

▶  압박스타킹 착용 – 정맥 순환을 돕고 혈전 형성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 금연 및 건강한 식습관 유지 – 혈관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  수술 후 조기 움직임 – 병원에서 권장하는 운동을 수행합니다.

 

✅ 다리 심부정맥혈전증 치료 방법

 

▶ 약물 치료

*항응고제  경구용 (와파린,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에독사반)  주사제(와파린,)를 사용하여 새로운 혈전 생성을 예방하고 기존 혈전의  크기를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와파린 약제를 복용시에는 비타민 K에 의하여 항응고 효과가 없어질 수 있어서 비타민 K가 다량 포함되어 있는 음식은 소량만 섭취해야 한다. 

 

 

 

*혈전 용해제( tPA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제,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  알테플라제(Alteplase)  )를 사용하여 이미 생긴 혈전을 녹여 없애는 치료를 합니다.

 응급상황(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에서 사용합니다. 

강한 약물이므로 출혈 위험이 높아 신중하게 사용합니다. 

 

혈전이 자라는 과정은 눈사람을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크다가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빠르게 커집니다. 그래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전 제거 시술 – 혈전 용해제나 수술로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하대정맥 필터 삽입술 – 하지 심부 정맥 혈전이 폐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대정맥 필터 삽입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다리 심부정맥혈전증 치료시 주의점 

▶ 항응고제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심하게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경우 지혈이 잘 안 될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을 하여 혈액검사화 함께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 심부 정맥 혈전증으로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동안 갑자기 수술을 해야 할때는 의사 선생님께 항응고제 복용중이라는 것을  말해야 합니다. 수술할 때 피가 잘 멈추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응고제 복용중  혈뇨나 혈변 또는 가래가 피가 섞여 나온다면 병원방문하여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다리 심부정맥혈전증(DVT)은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빠른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있다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운동으로 건강한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제공된 정보는 부분적인 것에 불과하므로,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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