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 또는 알콜 의존증
지속적이고 과도한 음주로 인한 뇌의 변화로, 스스로 음주를 조절하지 못하게 되어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상태이다

주요 증상
1. 강한 음주 갈망
: “술을 너무 너무 마시고 싶어요”
∙비중독자는 술 생각이 날 때 술을 마시거나 마시지 않거나 선택이 가능하지만 중독자는 갈망이 일어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술을 마셔야 한다.
2. 집착
: “술을 위해서는 모든 걸 포기할 수 있어요”
∙알코올 사용으로 인해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활동 및 취미활동의 시간을 포기한다.
∙중독자는 술이 그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차지한다.
3. 내성
: “주량이 계속 늘어나요”
∙취하거나 만족할 만큼의 술기운이 오르는데 점점 더 많은 양의 술이 필요하다.
∙전에 마시던 같은 양의 술로 전과 같은 술기운을 느낄 수가 없게 되는 상태이다.
4. 조절능력 상실
: “일단 마시면 조절 되지 않아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와 비슷하게 한번 마시면 계속 마시게 된다.
∙중독자는 한번 음주를 시작하게 되면 완전히 망가질 때까지 지속한다.
5. 금단
: “술을 마시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어요”
∙장시간 과량의 알코올 섭취 후 이를 줄이거나 중단 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식은땀, 빈맥, 손떨림, 불면, 오심, 구토, 일시적 환각(환청, 환시, 환촉), 초조, 무력감, 나른함, 불안, 우울, 과민성, 두통, 경련발작 등의 증상이 있다.
6. 기능저하
: “예전에는 할 수 있었던 일들인데 지금은 안돼요”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활동에 장애 발생한다.
낮동안 땀을 흘리거나 초조해하며,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등의 증세들이 술을 마시면 깨끗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의존증에 해당된다.
주말 등 특정 시간에 집중하여 과음을 하는 패턴을 규칙적으로 보이는 경우, 수주에서 수개월 폭음을 한 후 일정기간 금주를 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 등은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가령 일단 시작하면 통제하지 못하고 폭음하게 되는 경우, 금주를 위해 반복되는 노력을 하는 경우, 최소 이틀 이상 하루 종일 취해 있는 경우, 흔히 필름이 끊긴다고 말하는 음주와 연관된 기억 장애를 보이는 경우, 심각한 신체 질환이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는 경우 등이 이에 포함된다.
알코올 대사과정
입으로 들어간 알코올은 식도를 통해 위에서 약 20%가흡수되고, 나머지 80%는 소장에서 흡수된다. 이렇게 흡수된 알코올은 혈액속으로 녹아들어가 문맥을 거쳐 혈류와 함께 간으로 운반된다.
이렇게 흡수된 알코올은 거의 대부분이 간에서 산화 작용을 통해 대사되고, 심장에서 대동맥을 거쳐 전신으로 보내지며, 최종적으로는 근육이나 지방조직에서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된다.
그런데 간에서 대사되지 않은 일부의 알코올도 온몸을 돌아다닌 뒤에 다시 간으로 되돌아와 대사되며,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변이나 땀, 호흡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양은 극소량에 불과하다
일단 몸속으로 들어간 알코올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내에 알코올의 농도는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똑같아 지게 된다.
또 알코올이 혈액을 타고 들어가 작용함으로써 취하게 되는데, 이는 뇌의 중추신경이 마비된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이성이나 상식의 테두리가 벗겨져서 긴장이 풀리고 상쾌해지며, 말이 빨라지거나 많아지고 혀가 잘 돌아가지 않으며 발걸음이 중심을 잃게 되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것은 알코올로 인해 뇌의 컨트롤 기능이 마비되었기 때문이다.
취한 정도는 중추신경에 대한 마비작용의 정도에 의해 결정되는데, 음주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몸의 모든 부분의 알코올 농도가 거의 같아지기 때문에 혈액속의 알코올농도, 즉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취한 정도를 판정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차가 있고, 음주속도나 술의 종류, 몸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즉, 알코올이 뇌에서 민감하게 작용하는 사람은 술에 약하고, 둔감하게 작용하는 사람은 술에 강한 사람이 된다. 이렇듯 같은 혈중 알코올 농도에도 취하는 정도가 다른것은 알코올에 대한 뇌의 감수성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뇌가 취하기도 전에 심장혈관의 반응이 빨라짐으로써 생기는 현상으로, 이는 자율신경이 상당이 예민하기 때문이며, 일종의 특이체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고 두통, 구토 등의 불쾌증상이 유발되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이 간에서 알코올탈수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생기는데 독성이 강해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말초신경을 확장하는 작용을 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탈수효소에는 1형~5형의 다섯 종류가 있는데, 이중 1형과 2형이 대부분의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한다. 그런데 생리적으로 2형을 갖지 않은 사람은 1형과 2형을 모두 가진 사람에 비해 혈중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10배 이상 높아져 여러 가지 불쾌증상이 나타난다.
1950년대 초반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통한 인체의 뇌에 쾌락 중추 연구 결과 따르면, 신경해부학적로 볼때 알코올이 오피 오이드(아편이라는 물질과 화학성분이 유사)라는 물질 분비를 촉진하여, 알코올에 의해서 자극이 되어 지속적인 쾌감을 느끼려는 욕구에 의해서 술에 대한 중독이 심화 된다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부모가 알코올 의존상태일때는 그 자녀도 알코올 의존증환자가 되기 쉽고, 심리적으로는 현실에 대한 불안이나 억압 또는 부정적인것을 잊어버리기 위한 보상을 받으려는 욕구로 알코올을 섭취한다.

알코올의 증상
중추 신경계 억제
: 알콜은 중추 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알콜이 신경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신경전달물질 (예: GABA (= gamma-aminobutyric acid)의 작용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억제 효과는 뇌의 활동을 둔화시키며, 흥분 및 긴장을 줄인다.
*GABA (= gamma-aminobutyric acid):뇌척수액에 포함된 중추신경계의 중요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다.
인지저하 및 혼돈: 알콜 섭취 후,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판단력을 상실하고, 명료성을 잃을 수 있으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자기 중심적으로 되고 감정이 억제가 힘들어진다.
알코올의존증이 더욱 진행되면 도덕심과 수치심이 없어지고 거짓말을 자주하며 의지력과 인내심이 없어지고 소비적 경향이 증가한다. .
기억 손상: 알콜은 기억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기 및 단기 기억의 혼란 및 손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긴 시간 동안의 과도한 알콜 섭취는 기억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감각, 지각장애: 시각적, 청각적, 오류 및 왜곡이 나타날 수 있다.
알콜의존증에 의해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대뇌가 망가지면서 여러 가지 특수한 정신장애가 발생된다.
갑자기 의식이 혼탁해지고 환시, 환청, 흥분, 발한, 발열 등이 나타난다.
환시증상이란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쥐등의 동물이 떼를 지어 운동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뇌세포의 손상으로 콜사코프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 이때는 기억력이 상당이 감퇴되었으나 본인은 이를 느끼지 못해 말을 만들어서 하거나 심지어 자신의 현재상태나 주위 환경을 모르면서도 태연하게 행동하기도 한다.
또한 뇌의 광범위한 뇌손상으로 운동장애나 손발의 떨림같은 전신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 정력이 감퇴한다
정서적 영향: 알콜은 감정 및 정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알콜 중독자는 분노, 우울, 불안, 호흡 손실, 자살 고민 등과 같은 정신적 문제에 노출될 수 있으며, 긴 시간 동안의 알콜 남용은 정신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간 작용
: 알코올은 80%이상을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간독성 물질이 누적되고 간기능이 손상되어 지방간으로 시작하여 간염, 간경변으로 갈 수 있다
소화기 작용
: 알콜은 위와 소장의 점막을 자극하고,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 문제와 위장 궤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후 심한 구토에 의해 식도 하부에서 위의 입구에 걸쳐 있는 위점막이 파열되는 말로리와이스증후군이 유발 될 수 있는데 이 질환은 대량출혈을 동반하는 응급질환이므로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음주후 소장점막검사를 하면 락타제, 슈크라제 등의 당질분해효소의 활성이 현저히 저하되고, 장관의 영양흡수능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음주 후에는 소장의 운동이 증가해 설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동맥경화
: 다량의 음주는 동맥경화를 촉진하므로 오랫동안 지속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발작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진다.
고혈압
: 알코올의존증환자의 50%에서 나타난다.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에 의해 알코올이나 아세트알데히드가 부신에 작용하여 카테콜라민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방출하기 때문에 혈압이 상승한다. 술을 끊으면 80% 정도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알콜의존증 환자 사인의 40%가 돌연사라고 한다. 이러한 돌연사의 원인으로는 심근경색, 뇌출혈, 지주막하출혈 등이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심근경색에 의한 돌연사가 가장 많다.
췌장염
: 십이지장에 있는 유두부는 소화효소가 든 췌액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췌관의 출구인데, 진한 알코올이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면 유두부가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직경 2~3mm췌관은 출구가 막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췌액이 계속 분비됨에도 불구하고 출구는 막혀 있어서 마침내 소화효소 자신이 췌장조직을 녹이는 자가소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알코올에 의한 만성 췌장염이 진행되어 췌장의 내분비장애가 일어나면 당뇨병이 발병하므로 각별히 주위해야 한다.
말초신경장애
:손발이 저리는 증상, 그 저린 증상은 발목부분에서 일어나기 쉽고 감각마비를 동반하는 것이 보통이다.
알코올근증이라고 근육통이 있기도 한다.
골다공증
:알콜은 전신의 뼈가 모두 약해지는 현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특히 대퇴골 경부의 골절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알콜 섭취는 소화기관에서 영양소 흡수를 방해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는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영양소이며, 이러한 영양소의 흡수가 감소하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의존증의 치료
알코올의존증이 상당히 진행된 사람이 치료를 위해 금주를 하면 금단증상이 나타나 괴로워하게 된다. 이때는 발열과 동시에 땀을 흘리고 손떨림이 나타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며, 불면 및 초조, 착각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알콜금단 증상은 전 과정이 7일 정도인데, 금주 직후에는 평온하다가 약 7시간쯤 지난 다음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또 금주후 2일까지는 여러 가지 이탈 증상외에 저혈당발작이나 간질발작이 출현할 수 있다. 그리고 금주후 2~3일째가 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흥분과 함께 환각, 이상 행동 등이 나타나는 진전이나 섬망으로 이행되는 수도 있다. 이러한 이탈 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신경안정제를 투여하고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1.약물치료
알코올 의존증을 관리하기 위해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에 대한 약물 치료 옵션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디설프람 (Disulfiram):
디설프람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 중 하나인 알코올 디히드로게나아제 (Alcohol dehydrogenase)와 상호 작용하여 아세트알데하이드 (Acetaldehyde)로의 대사 과정을 억제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알코올의 대사 과정 중간산물로서 독성이 있으며, 이것이 디설프람을 복용한 환자가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불쾌한 신체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디살프람을 복용한 후 알코올을 섭취하면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이로 인해 불쾌한 신체 반응이 나타난다. 이러한 반응에는 구토, 두통, 홍조, 호흡 곤란, 혈압 상승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불쾌한 경험은 환자가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날트렉손 (Naltrexone): 날트렉손은 술에 대한 갈망을 감소시켜주는 약으로, 뇌에서 술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도록 작용하는 신경 부위에 직접 작용한다. 알코올에 대한 뇌의 보상회로를 차단한다. 알코올 의존성 환자의 금주 유지를 위해 사용된다.
1회 50m을 1일 1회 복용한다.
과량 투여시 간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급성 간염이나 중증의 간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아캄프로세이트 (Acamprosate): 술에 대한 갈망을 감소시켜주는 약으로, 뇌에서 술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도록 작용하는 신경 부위에 직접 작용한다. 알코올 의존성 환자의 금주 유지를 위해 사용된다
체중이 60kg 이상인 경우 1회 666mg을 1일 3회 복용한다.
알콜 해독기간 중에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고용량 투여시 신장에서 칼슘 침착을 견고하게 하므로, 신장에 결석이 있는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2.심리 치료
심리치료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형태의 심리치료가 사용된다:
∙동기 부여적 상담 (Motivational Enhancement Therapy, MET):
MET는 의사소통 및 상담 기술을 사용하여 환자의 동기를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환자가 왜 의존에서 벗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내재적 동기를 찾고 강화한다.
∙인지행동치료 (Cognitive-Behavioral Therapy, CBT):
CBT는 알콜 의존증 환자의 부정적인 사고 및 행동 패턴을 식별하고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환자는 의존을 유발하는 트리거를 인식하고, 스트레스 관리, 문제 해결 및 심리적 대처 전략을 배우며 의존적인 행동을 변경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대인 관계 치료 (Interpersonal Therapy, IPT):
IPT는 환자와의 대인 관계 문제와 감정적 어려움을 다루는데 사용된다. 의존과 관련된 대인 관계 문제를 다루고, 대인 관계 개선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촉진한다.
∙정서 조절 기술 (Emotion Regulation Skills):
알콜 의존증은 종종 감정적 어려움과 관련이 있으며, 환자가 감정을 적절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기술은 환자가 의존 대신 건강한 대처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체계적 평가와 행동 계획 (Systematic Assessment and Action Planning):
환자의 의존 패턴을 평가하고 개선해야 한다. 환자와 함께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의존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한다.
∙부정적 자기 대화 극복 (Overcoming Negative Self-Talk):
부정적인 자기 대화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자아 강화를 통해 환자의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을 가르친다.
∙심리교육 (Psychoeducation):
환자와 가족에게 알콜 의존증에 관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존의 이해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심리치료 접근법은 종종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과 필요에 따라 조절된다. 중요한 것은 의사 또는 심리상담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의존증을 극복하고 정신적 안정을 찾는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3.행동 요법
특정 행동 및 습관을 변경하고 금주에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둔다.
∙대인 관계 치료: 가족 또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정신 분석적 치료: 의존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기 도움 및 사회적 지원: 의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원 및 단주회와 같은 모임을 가지므로 서로 동지의식을 느끼고 서로 격려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등 일종의 치료사회를 형성하므로 도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4.입원 치료
심각한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병원이나 중독 치료 시설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의료 감시 아래에서 금주와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방식은 환자의 상황과 의존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종종 여러 가지 접근법의 결합이 필요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의존증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이다.
알콜의존증의 또 한 가지 무서운 점은 재발이 쉽다는 점이다. 온갖 공생 끝에 알코올의존증으로부터 겨우 탈출해 수년 간 금주를 했다가도 ‘한잔 정도는 어때’하며 술 한두잔을 물에 타서 마셨다가 다시 알코올의존증으로 되돌아간 환자를 쉽게 볼 수 있다. 따라서 어떤 경우라도 술을 입에 대서는 안된다.
알콜의존증의 예방
알콜 의존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과 조언을 따를 수 있다
1)무위험 음주 가이드라인:
많은 건강 기관과 단체가 제공하는 무위험 음주 가이드라인을 따른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 남성은 하루에 2잔, 여성은 1잔 이하의 술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알코올을 해독시키는 간은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하고 있으므로 술을 마실때는 반드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마셔야 한다.
한번 술을 마시면 2~3일간은 쉰다.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서 축적되어 여러가지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술을 마신 뒤 2~3일간을 쉬면 간에 생긴 지방이 제거되어 지방간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2)음주 규제:
알콜 의존의 위험이 있는 경우 음주를 자제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
3)마약 및 약물 남용 피하기:
마약이나 약물 남용은 알콜 의존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4)자기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유지한다.
5)소속 및 사회 지지 체계:
가족과 친구와의 강한 소속과 사회적 지지 체계를 유지한다. 이러한 관계는 정신적 안정과 의존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6)대처 기술 강화:
스트레스나 어려움에 대처하는 기술을 강화한다. 음주를 통해 문제를 피하는 대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다.
7)교육 및 인식:
알콜 의존의 위험과 부작용에 대한 교육과 인식을 높인다. 알콜의 부정적인 영향과 의존증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콜 의존증은 예방 가능하며, 건강한 음주 습관과 적절한 지원 및 자기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알콜 의존증의 초기 증상을 감지하고 조기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알코올의존증 진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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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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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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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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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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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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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얼마나 자주 술을 마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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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안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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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회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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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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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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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회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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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술을 마시는 날은 한번에 몇 잔 정도 마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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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안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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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2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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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3~4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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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5~6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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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7~9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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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번에 소주 한 병 또는 맥주 4병 이상마시는 경우는 얼마나 자주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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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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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회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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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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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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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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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번 술은 마시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었던 때가 1년 동안 얼마나 자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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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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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회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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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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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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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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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난 1년간 평소 같으면 할 수 있었던 일을 음주 때문에 실패한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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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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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회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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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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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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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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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지난 1년간 술 마신 다음 날 일어나기 위해 해장술이 필요했던 적은 얼마나 자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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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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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회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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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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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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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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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지난 1년간 음주 후에 죄책감이 든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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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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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회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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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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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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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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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지난 1년간 음주 때문에 전날 밤 일이 기억나지 않았던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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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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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회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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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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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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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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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음주로 인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다친 적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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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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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지난1년간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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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년간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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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친척이나 친구,의사가 당신이 술마시는 것을 걱정하거나 당신에게 술 끊기를 권유한 적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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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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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지난1년간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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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년간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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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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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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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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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음주 수준으로 주의를 요함.
-아직까지 특별히 심각한 음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음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음주량을 줄이거나 음주 횟수를 줄여 적정음주 실행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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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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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음주혹은 잠재적인 알코올의존증 환자임.
-이미 신체적인 정신건강이상이나 행동상의 문제가 나타나는 수준으로 속히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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